도계서원
개요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서원인 도계서원은 1610년(광해군 2) 지방 유림의 공의로 단종에 대한 절의를 지켰던 충절 이수형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되었다. 이후 이유, 이보흠, 이여빈 등 충절의 본보기가 되었던 인물들을 추가로 모시고 제사를 지냈다. 경내에는 묘우인 견일사, 강당인 공극루, 동재, 주소 등이 있었으나,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된 뒤 복원하지 못하였으며, 강당인 10칸의 공극루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도계서원 옆에는 존재하는 공북헌은 도촌 이수형(1435~1527)이 조선 단종 3년 수양대군이 왕위를 뺴앗자 관직을 관두고 고향에 칩거하기 위해 지은 집이다. 툇마루를 벽으로 길게 막아 문을 열면 오직 북쪽만을 내다볼 수 있도록 지어졌으며, 이는 단종의 능이 있는 영월에 북쪽 방향이기 때문으로 단종에 대한 충정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설명
도계서원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조선시대 서원으로, 1610년에 창건되어 단종에 대한 충절을 지킨 이수형을 비롯한 여러 인물을 기리고 제사를 지내던 곳입니다. 그러나 1868년(고종 5)에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고 현재는 강당인 10칸의 공극루만 남아 있습니다. 또한, 도계서원 옆에는 공북헌이라는 건물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단종을 향한 충정을 담아 지어진 건물입니다. 이곳은 자연 친화적인 사찰이자 감성 스팟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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