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
개요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는 동복천변을 따라 둔동마을 앞에 700여m에 이르는 숲으로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마을 앞에는 1600년경에 둔동보가 조성되면서 마을을 보호하고자 인공으로 만든 숲이다. 동복천을 따라 물가에 심어진 아름드리 수양버들 나뭇가지가 동복호수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하여 2002년 ‘아름다운 마을 숲’에 선정되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검팽나무, 왕버들로 마을이 형성되어 방수목적으로 마을 형성 시기인 1500년 이후 식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중보 아래 왕버들은 자연적으로 자란 나무라고 한다. 주변에는 김삿갓의 방랑벽을 멈추게 한 적벽이 있고, 그가 숨을 거둔 종명지가 있으며 김삿갓 문학동산이 잘 조성되어 있다. 숲정이라는 말은 마을 근처의 숲을 가리키는 순수한 우리말인데 인공림의 조성 자체가 조상들의 깊은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소중하게 지켜야 할 문화유산이다. 그런 의미에서 동북면 연둔리 숲정이는 역사적으로 유적의 가치가 뛰어나다.
설명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 동복천변을 따라 700여 m에 걸쳐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숲이며, 1500년 이후 방수를 목적으로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나무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징: 1. 약 1600년 전 둔동보 건설 후 마을 보호를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됨. 2. 아름다운 경관으로 '아름다운 마을 숲'에 선정(2002). 3. 주변 관광지로는 김삿갓 관련 명소 및 문학동산 등이 있음. 4. 인공림 조성은 선조들의 지혜와 뜻을 담고 있어 중요한 문화유산임. 태그: #자연 #역사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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